아빠가 처음이라서 신생아 용품을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당근마켓이라는 좋은 중고 거래 사이트가 있기 때문에 구입비가 확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쑥쑥 크기 때문에 필요한 것들을 정리하고 아이가 직접적으로 닿는 것은 살려고 해 보고, 너무 비싸거나 빠르게 바뀌는 것들은 당근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구입처를 고민해보고, 아직 시기상 검토가 필요한 것들은 아래와 같이 표시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완성되었을 때도 다시 한번 올려보고자 합니다.
맨 아래에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갈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활용하세요!
아래 파일은 아내가 어느 분의 블로그를 보여주었고, 그걸 참고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첫 번째, 분류는 의류로 배넷저고리, 바디슈트, 우주복, 속싸개, 손싸개, 모자, 양발, 발싸개, 외출복, 내복, 턱받이, 겉싸개, 스와들업으로 구성해 보았고 손싸개와 발싸개는 아이의 발달이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어서 고민 중입니다. 손톱을 자주자주 잘라줘서 아이 얼굴에 상처 나지 않도록 할까 생각 중입니다.
두 번째는 침구류입니다. 침구류에는 이동식 침대, 기저귀갈이대, 아기범퍼침대, 방수매트, 수유쿠션, 수유시트, 베개, 이불, 바디필로우, 역류방지쿠션입니다. 수유시트는 소파로 바디필로우는 큰 베개로 아내가 대체한다고 하는데 조금 더 지나 봐야지 알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위생용품입니다. 위생용품에는 목욕타월, 손수건, 아기욕조, 탕욕계, 체온계, 물티슈, 소독티슈, 건티슈, 손톱깎이세트, 온습도계, 아기비데, 수전, 기저귀입니다. 소독티슈는 미리 구매해서 아기 용품 당근 한 것과 새로 온 것들을 닦아주니 좋았습니다.
네 번째는 스킨케어+세탁세제 입니다. 로션, 바디워시, 샴푸, 기저귀발진크림, 식염수, 세탁세제, 비누, 세탁망, 젖병세정제, 섬유유연제인데 조리원선물과 베이비페어 갔을 때 샘플을 써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네번째는 수유용품입니다. 젖병소독기, 젖병, 젖병세척세트, 쪽쪽이, 수유패드, 분유포트, 열탕냄비, 분유, 유축기가 있는데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한숨 돌렸던 구간입니다.
다섯 번째는 가전가구입니다. 수유등, 백색소음기, 트롤리, 옷장, 홈캠입니다. 다른 곳에 많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기타 가전가구로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네요.
여섯 번째는 장난감 파트입니다. 모빌, 치발기, 바운서, 초점책, 아기체육관, 범보의자입니다. 바운서 같은 경우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고민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동식 기구입니다. 아기띠, 유모차, 바구니카시트, 카시트인데 여기서 카시트는 제가 사는 곳에서는 아기를 낳으면 카시트를 준다고 해서 기대 중입니다.
이상으로 신생아 용품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기가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하고 필요한 건 그때 그 때 살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