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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모든 것( 삐뽀삐뽀)

유도분만 6가지 과정으로 알아보기(40주 2일 건똑이)

by 꼬비( ggoby)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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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예정일이 하루 지나고 오늘 병원에 갔습니다. 지난주에 아이가 예정일에 태어나지 않으면 유도분만을 일요일 저녁에 입원해서 월요일에 하기로 예약을 했습니다. 이는 예정일보다 5일이 지난 시점입니다.

건똑이가 주말에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아직 엄마 배속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도분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유도분만이란?

 

 유도분만은 자연적인 진통이 시작되지 않을 경우, 약물이나 의학적 방법을 통해 인공적으로 분만을 유도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유도분만은 특히 임신 40주를 넘기거나 특정 의학적 이유로 인해 조기 분만이 필요할 때 고려됩니다.


 

2. 유도분만이 필요한 상황

 

 유도분만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는 1번 상황입니다.

  1. 임신이 41~4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임신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2. 태아 성장 지연: 태아가 자궁 내에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 유도분만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3. 양수 부족 또는 과다: 양수의 양이 적거나 과도할 경우 태아의 건강을 위해 유도분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산모의 건강 문제: 산모가 임신중독증, 당뇨병 등 특정 건강 문제를 앓고 있을 경우 분만을 앞당기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유도분만의 방법

 

유도분만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상황에 따라 의료진이 최적의 방법을 선택합니다.

  1. 옥시토신 주사: 진통을 유도하기 위해 옥시토신(진통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주입하여 자궁수축을 유도합니다.
  2. 프로스타글란딘 삽입: 경구 또는 질 삽입제를 통해 자궁경부를 부드럽게 하여 분만이 시작되도록 유도합니다.
  3. 풍선 카테터 사용: 자궁경부에 풍선이 달린 카테터를 삽입하여 기계적으로 자궁경부가 확장되도록 합니다.
  4. 양막 절개: 의료진이 양수를 감싸고 있는 막을 살짝 터뜨려 진통이 시작되도록 합니다. 이는 다른 방법과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1번 옥시토신 주사를 이용하여 자궁수축을 유도합니다.

 


 

4. 유도분만의 과정

 

유도분만 과정은 산모와 태아의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칩니다:

  1. 입원 및 준비: 병원에서 진통 유도에 앞서 간단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태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분만 유도를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2. 분만 유도: 약물이나 기계적 방법 등을 통해 자궁수축을 유도합니다. 자궁경부가 충분히 열리고 진통이 강해질 때까지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3. 출산: 자궁경부가 충분히 열리면 자연분만처럼 태아가 산도를 통해 출산됩니다.

건똑이의 경우는 11월 10일 일요일 입원 ▷태의 상태 모니터링 ▷ 11월 10일 약물 유도 ▷ 11월 11일 출산 예정


 

5. 유도분만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조기에 분만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임신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 생길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자연적인 진통보다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 유도분만이 실패할 경우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일부 경우, 약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유의사항 및 부작용

 

 유도분만은 의료적으로 안전하게 시행되지만, 드물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과도한 자궁수축, 자궁파열, 태아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유도분만을 결정할 때는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고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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