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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옷가게에 갔는데 아이 옷을 팔고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
엄마랑 함께 건똑이 옷을 골랐는데
이건 내가 너무 선물해주고 싶어서 옷을 냉큼 집어 들고 계산대로 가서 계산을 했어
우리가 만날 때 꼭 입혀주고 싶어
앞으로 너에게 입혀줄 수많은 옷 중에서 아빠가 처음으로 주는 선물이야
선물이라는 것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마음을 담아서 준비했고, 건똑이가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어.
엄마에게도 가끔 꽃 선물을 한다던지, 깜짝 선물을 하는데 엄마의 취향은 확고해서 고민이 많이 하게 돼
건똑이도 엄마를 닮았으면 취향이 확고하겠지만,
아빠랑 커플룩으로 입고 다닐 그날을 기약하며 오늘을 기억할게
20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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